502가 매일 돌아왔다 — 범인은 QUIC이었다

또 502입니다. 지난달에도 502를 잡았습니다. 터널 재시작하면 낫고, 다음 날 또 죽고. “간헐적 오류”라고 넘기기엔 패턴이 너무 정확했습니다. 매일 같은 시간에 터졌습니다. 이번에는 재시작만 하고 넘어가지 않기로 했습니다. 증상: 어제와 똑같은 502 exam.florentyoon.com에 접속하면 10번 중 5~7번이 502입니다. $ for i in $(seq 1 5); do curl -s -o /dev/null -w “%{http_code}” https://exam.florentyoon.com done 502 … 더 읽기

맥미니 재부팅 후 502 — 범인은 시작 순서였다

어제 맥미니를 재부팅했습니다. 평범한 업데이트였습니다. 재부팅 후 블로그에 접속해보니 502 Bad Gateway. “금방 뜨겠지” 하고 기다렸는데, 안 뜹니다. docker ps를 확인하니 컨테이너들은 다 healthy입니다. 그런데 사이트는 죽어있습니다. 이 글은 원인이 하나가 아니었던 502 사태와, 고치고 나서야 “아 이런 거였구나” 했던 순간들의 기록입니다. 아키텍처 전체 그림 먼저 yndl.dev의 요청 흐름입니다. 인터넷 사용자 └─ Cloudflare CDN └─ … 더 읽기

맥미니 재부팅했더니 블로그가 죽어있었다: 502 에러 3연전

어제 맥미니를 재부팅했습니다. 평범한 업데이트였습니다. 재부팅 후 블로그에 접속해보니 502 Bad Gateway. “금방 뜨겠지” 하고 기다렸는데, 안 뜹니다. docker ps를 확인하니 컨테이너들은 다 healthy입니다. 그런데 사이트는 죽어있습니다. 이 글은 원인이 하나가 아니었던 502 사태와, 고치고 나서야 “아 이런 거였구나” 했던 순간들의 기록입니다. 아키텍처 전체 그림 먼저 yndl.dev의 요청 흐름입니다. 인터넷 사용자 └─ Cloudflare CDN └─ … 더 읽기

Docker + WordPress + Redis: AI가 설계한 인프라 적용기

이전 에피소드에서 Caddy와 3번 싸웠습니다. 그건 프록시 레이어의 이야기였고, 이번에는 그 뒤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— Docker, PHP, Redis, 보안 설정을 다룹니다. AI 아키텍처 에이전트가 설계한 docker-compose.yml 재설계안을 실제로 적용하면서 배운 것들입니다. Before: 원래 docker-compose.yml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의 docker-compose.yml은 이랬습니다. 문제점을 나열하면: wordpress:latest — 어떤 버전이 설치될지 모름 Health check 없음 — 서비스가 죽어도 모름 … 더 읽기